질문:    24년 동안 냉담하다가 성당에 나가 고해성사를 보았습니다. 신부님께서
           모든 것을 사해 주시면서 보속을 주셨습니다. 그러나 제 마음은 꺼림칙합니다.
           모든 것이 사해졌을까요?

 

답: 지난날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결심이 셨으면 모든 죄가
     사해졌다고 생각해도 됩니다.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죠. "너는 베드로이다.
   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,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
    풀릴 것이다."( 마태 16-18-19 참조)   고해 사제가 용서한다 했으면 예수님의 권한을 이어받아서
    모든 것이 용서되었다고 믿으셔야 합니다.
  --죄지은 게 너무 많아서요.--> 죄를 지었으니까 고해성사를 보는 거죠.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
    고해성사를 봤으면 다 용서받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 그것을 자꾸 되뇌거나 기억 하는 것은
    하느님의 뜻이 아닙니다.  고해성사를 제정하신 하느님의 뜻은 모든 사람에게 평화를 주고 가벼운
   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하신 거니까요. 그러니 믿고 그대로 따르면 
 되겠습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[그건 이렇습니다- 김영배 신부] 중에서